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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 악어
이집트/나일강&악어의 신
24년(6000세 이상)
男|180cm|다부짐
[기록 불가]
빛 □□□□□
하늘 □□□□□
불 □□□□□
바람 □□□□□
어둠 □□□□□
땅 □□□□□
물 ■■■■■
독 ■■■□□
" 재밌겠는걸! "

안주 @anjuwithyou 님 커미션입니다.
[외관外觀]
곱슬기가 있는 흑발. 깔끔하게 밀어 낸 양 사이드의 아랫머리. 오른쪽에는 z자 스크래치를 넣었다. 길게 남긴 윗머리는 왼쪽으로 넘겨 정리했다.
검은 구릿빛의 피부색. 서양인에 가까운 뚜렷한 이목구비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짙고 굵은 검은쌕 눈썹이 강인한 인상을 남긴다. 눈매는 사납게 올라가 있다. 눈동자의 주변부가 검은 색을 띄고 있어 보통의 인간이 아님을 드러낸다. 눈동자는 노란색이며 그 안에 작은 검은색 동공이 박혀 있다. 세로로 길게 찢어진 모양의 동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섬뜩함을 느끼게 한다. 눈 주위에는 흰색의 문양이 있다. 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난 문양으로, 지워지지 않는다.
양옆으로 길게 찢어지듯 나 있는 입, 입술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다. 입술의 안에는 뾰족하고 날카로운 이빨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이를 내보이며 입꼬리를 밀어 올려 웃는 일이 잦은데, 사나운 인상과 날카로운 이빨이 어우러져 굉장히 위협적으로 보이는 표정이 된다.
목에는 검고 광택이 있는 비늘 조각이 조금 보인다. 전부 숨기고 다닐 수는 있으나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여 굳이 숨기지 않고 일부는 내놓고 다니는 것. 비슷한 이유에서, 팔 한쪽 정도는 악어의 앞발과 비슷하게 해 놓고 다니는 경우가 잦다. 그 편이 더 쿨하고 멋지다고 생각한다. 관계자가 아닌 일반인을 대할 때에는 내키지는 않지만 잘 숨기고 다닌다. 내놓고 다니면 시끄럽고 귀찮은 일이 생기기 때문.
180cm의 키. 몸이 매우 다부지다. 비율이 좋아 키보다 조금 커 보인다. 구석구석까지 근육이 들어찬 탄탄하게 균형잡힌 몸. 어깨가 넓은 역삼각형 몸매에 입고 있는 백정장이 타이트하게 달라붙어 있다. 백정장의 위에는 푸른색 두루마기를 걸쳤다.
[성격性格]
[즉흥적인]
어떤 일이든 오래 고민하는 법이 없다. 뭐든 부딪히면 어떻게든 결론이 나더라는 생각으로 일단 저지르고 보는 성향이 강하다. 오래 고민하는 것을 싫어하는 탓에 참을성이 부족하고 성질이 급한 듯이 보이기도 하며, 실제로도 그렇다. 본인의 흥미에 따라 움직이는 충동적인 모습 역시 자주 보인다.
[자유로운 영혼]
격식이나 규칙에서 벗어나 자유로이 행동하는 성정. 격식은 가식의 쌍둥이 형제일 뿐이고, 규칙은 자신을 옭아매는 답답한 족쇄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성격이기에, 그와 함께한다면 무엇을 목격하더라도 놀라지 않을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 두는 편이 좋을 것이다.
[붙임성 있는]
말주변이 좋고 서글서글하며 잘 웃는 성격. 격식을 차리지 않기 때문에 초면에도 굉장히 스스럼없이 대하며, 친근감을 표하고는 한다. 남의 말을 적당히 들어 주며 맞장구치는 것을 잘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데에도 막힘이 없다. 대면해 본 이들은 공통적으로 '생각없는 무대책이지만 나쁜 놈은 아니다. 오히려 성격만 놓고 보면 괜찮은 편' 이라는 평가를 내리곤 한다.
[두려움이 없는]
'그 누가 나를 위협하는가! 나는 태초의 신이요 최흉최악의 공포라! '
본인이 강대한 신력을 지닌 신인데다, 오랜 세월을 존재해 왔기 때문에 겁을 먹는 일이 없다. 위험요소가 있더라도 개의치 않고 저돌적으로 헤쳐 나가려는 성향이 강하다. 두려움이 없기에 앞뒤를 재는 법이 없으며, 이런 성향 때문에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의외의 변수로 작용하는 일이 잦다.
[임기응변에 능한]
성격이 급하고 깊이 고민하기 싫어하는 탓에 큰 그림을 그리고 앞일을 계획하는 능력은 떨어지나, 닥쳐온 일에 임하였을 때의 일처리 능력은 발군. 의외로 집중력이 굉장한데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줄 아는 임기응변 능력을 갖추었다. 여기에 부가적으로 신체능력이 뛰어나고 머리도 잘 돌아가는 편이기 때문에, 아무 대책 없이 시작한 일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기타 사항其他事項]
- 나일 강의 수신(水神)이자 악어의 신.
- 고대 이집트 고왕국 시절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이집트 신화에 기원한 신. 신화에 따르면 세상을 창조한 혼돈의 물에서 처음으로 태어난 존재이다. 실제 탄생은 이집트 신화가 이집트인들 사이에 널리 퍼지기 시작하며 이루어졌다. 시기는 대략 상하 이집트가 존재하였으며 최초의 파라오가 등장한 기원전 40세기 경.
- 남성형. 날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흔들리지 않은 확고한 정체성.
- 눈 주위의 문양은 이집트 신임을 상징하는 것. 본인 외에도 이집트의 신들은 전부 해당 문양을 눈 주위에 지니고 있다.
- 척박한 아프리카 지역에서 보기 드물게 풍요로운 곳인 나일 강을 상징하는 신이며, 동시에 나일 강 주변에 터를 잡은 인간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된 맹수인 악어를 신격화한 신이기도 하다. 나일 강의 범람을 조절하고 악어들을 다스리는 것이 주된 일이다. 본인의 말로는 심심할 때마다 한번씩 홍수를 일으켰다고 한다. 나일 강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인간들이 악어의 공격을 받지 않게 해 달라고 빌며 자신에게 제를 올리는 것을 즐기기도 했었다. 나일 강에 댐이 건설되고, 강철로 된 배들이 돌아다니는 현재로서는 그저 옛날 이야기. 그 때가 좋았는데~ 라는 이야기를 종종 한다.
- 나이가 굉장히 많다. 쿠푸 왕의 대피라미드 건설을 직접 보았다. 물론 워낙 오래전 일인지라 자세히 기억하고 있지는 못하다. 인간들의 역사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어....기자의 대피라미드? 그거 쿠푸 녀석이 세운 거지. 쿠푸 녀석 왕비가......클레오파트라였던가? 윗동네 카이사르 놈이...아, 이건 좀 더 뒷 시대 이야기라고? 야, 너도 5천년정도 살아 봐. 이 정도라도 기억하는 게 용한 거지."
- 인간에게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의식주와 같은 인간들의 문화에 지대한 관심을 지닌다. 재미있으니까. 자신이 살던 이집트와는 색다른 문화를 지닌 한국의 문화에도 큰 흥미를 보였다.
- 인간을 돕는 이유는 간단하다. 망가진 건 재미없으니까. 인간을 망가뜨리는 존재인 이매망량을 없애기 위함이다.
- 이집트 출신의 신. 세계 문명의 발상지 중 하나인 이집트는 6천 년에 달하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오랜 역사 속에서 다양한 종류의 이매망량 관련 문제를 겪어 온 나라이기도 하다. 이집트에는 이매망량 대응 기관인 '망자의 계곡' 이 존재하며, 이는 5천 년 전 이집트 고왕국 때 창설되어 지금까지 내려오는 유서 깊은 기관이다. 방대한 역사로부터 축적된 데이터베이스와 노하우는 다른 나라의 기관과는 격이 다른 수준. 망자의 계곡과 정향관과의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이번 비상사태에 대한 고문역으로서 한국에 파견되었다.
- 파견 고문으로 선정된 것은 오래 살아 온 신인데다 일처리 능력이 우수하며 이집트 신화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신들 중 하나이기 때문. 이집트 문명을 지탱하던 나일 강의 신이니만큼 최중요 신에 속한다. (*원전 신화 참조 설정) '이렇게 중요한 위치의 신을 파견할 만큼 우리는 당신들과의 관계를 중시한다.'는 일종의 외교적 제스처이기도 하다.
- 본래라면 '망자의 계곡'의 파견 고문으로서 오랜 경험을 토대로 정향관에 조언을 해 주는 역할이어야 할 터이지만, 별로 그런 역할을 맡을 생각이 없는 것인지 전국을 돌아다니며 완전 관광객처럼 지내고 있었다. 한국에 적응하는 겸 지방의 이매망량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고 차단하기 위한 순찰이라는 명분을 내세운지라 정향관에서도 크게 터치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 상급 요원들이 전부 비상 사태 대응에 소집되는 와중에도 본인은 이런 이유로 전국 일주를 하고 있었다.
- 가장 좋아하는 곳은 전주 한옥마을. 극동의 문화에 큰 흥미를 느끼게 한 곳이기 때문.
- 한국어는 유창하게 구사한다. 신력을 사용하여 기본적인 언어 구사력을 어느 정도 커버하였고, 모자란 부분은 전국일주 여행을 하며 실전을 통해 채워넣었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그간 놀고먹은 것이 사실은 한국에 적응하기 위한 기간이었음을 어필하기 위한 요소로 써먹고 있다.
- 이제는 전국일주 여행도 끝났겠다 눈치도 보이겠다 슬슬 일 좀 해볼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단계.
- 고문역으로 파견된 신인데다 이집트에서의 경력이 오래되었기 때문에 일단은 상급 요원 등급을 받았다. 본인은 요원 등급에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다. 본인이 상급 요원 등급을 받았을 때 '엥? 왜 이렇게 높아? 높으면 귀찮은 거 아냐?' 라는 반응을 보였다.
-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소고기 육회. 나일 강에 사는 물소 고기와는 전혀 다른 맛이라며 좋아한다. 두 번째로 좋아하는 음식은 양념치킨. 왜 이집트에선 이런 양념을 못 만드는 것인지가 요즈음의 최대 고민거리.
- 악어의 모습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아예 악어의 모습으로 변신했을 때에는 몸길이 10m가 넘는 초거대 악어가 되며, 신체일부분을 악어의 모습으로 변형하는 식의 응용 역시 가능하다.
- 치악력이 상당히 강하다. 쇠막대도 씹어 끊을 수 있는 수준의 치악력과 치아강도를 가졌다.
- 백정장을 상당히 좋아한다. 조금만 일해도 엄청 성실해 보인다는 이유.
- 두루마기는 '극동의 작은 나라에서는 이런 옷을 입는다'는 정보를 토대로 한 장 구매하여 걸치고만 다니는 것. 절대로 팔을 넣어 제대로 입는 법이 없다. 민속촌이나 한옥마을 등에 가서 두루마기를 입은 사람들에게 같은 옷을 입었다며 친근하게 말을 걸기도 하는 등, 제 딴에는 꽤나 맘에 들어 하는 것 같다. 두루마기가 푸른 색인 것은, 나일강물의 색을 닮았다며 저가 고른 것.
[시작할 때의 인연因緣]
◆ 염화
전국일주를 마치던 날. 인간들은 사진이란 걸 찍어 추억을 남긴다기에, 본인도 해 보고 싶어 인간인 척 근처 아무 사진관에 들렀다. 사진관 사장은 본인보다 외견상 나이가 많아 보였고, 이 나라 인간들은 자신보다 나이많은 여성에게 "누나" 라고 한다는 정보를 바탕으로 누님이라고 부르며 친근하게 말을 걸었더랬다. 상대방 쪽에서도 잘 받아주었기에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재밌는 인간이네~ 라는 생각을 했었다.
이후 정향관에서 파트너를 정할 때, 요원 명부에서 발견한 익숙한 얼굴. '어, 나 이 누님 알아. 여기랑 연결해줘~' 라는 말 한 마디로 신과 퇴마사의 연을 맺었다. 제 파트너가 된 이를 찾아갔을 때, 파트너는 깜짝 놀라며 존칭으로 말을 건네더랬다. 역시 재미있는 인간이라고 생각하며 지금도 꾸준히 누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후 속성의 응용법 등에 대한 조언을 해 주기도 하는 등,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 중이다.
◆ 무열
등불을 빼앗으려는 신과 지키려는 퇴마사. 무열의 등불은 꺼지지 않는 불꽃이라는 말을 듣고 호기심이 발동하여 한번만 보자며 쫓아다니고 있다. 지금은 등불에 대한 호기심보다는, 필사적으로 등불을 지켜내는 무열에 대한 호기심과 장난기가 더 큰 이유인 듯 보인다
◆ 백야
미약하지만, 미묘하게 신들의 숙적 아포피스를 연상시키는 목소리. 인간 주제에 신격의 괴수를 연상시키는 목소리에 흥미를 가져, 이에 대해 알아보려 흥미를 가지고 여러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 아포피스가 연상된다는 의미로 '베이비 아포피스' 라고 부르고 있다.
◆ 사충
종종 먹거리를 들고 찾아와 자신의 이야기를 청하곤 하는 인간. 덕분에 맛있는 인간의 먹거리를 많이 접할 수 있었다. 지금은 농담도 주고받을 정도로 꽤 친근해진 사이. 나름 좋은 녀석인 듯 한데, 보답으로 이집트에 있는 녀석들을 몇 소개시켜 줄까?
◆ 폐월
폐월이 웃통을 반쯤 까고다니는 걸 본 나일악어..."저 스타일! 저 자신감! 저 녀석이면...가능해! "Egyptian Style"의 완성...!" 을 느껴버렸다?!
그 이후로 폐월을 볼 때마다 이집트 복식을 입어보라고 권유하고 있다. 입어보라고 권하는 옷은 본인의 여벌옷.
물론 순도 120% 장난이다.
◆ 다비도프
담배친구. 다른 담배는 이 맛이 안 나더라는 핑계로 가끔 담배를 얻어 한 호흡에 쭉 태워버리는 것을 즐긴다. 돗대를 얻으면 더더욱 기분이 좋다! 담배를 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는 말동무.
◆ 견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닮은꼴. 같은 강의 신이지만 그 지역이 다른 만큼 서로를 이루는 같으면서도 다른 지점들에 큰 흥미를 느꼈다. 쌍방이 서로를 흥미롭다 여기는 관계. 강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는 이야기는 언제나 즐거움을 주었다.
◆ 일곱 번째의 선륜차
기우의 신과 나일강 범람의 신. 풍요, 제례, 현대에서의 취급까지 많은 게 비슷한 두 신. 옛날이 좋았더랬지, 라는 공통된 생각.
그리고, 예전에 이집트서 봤을 때에는 혼자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 1호기부터 6호기까지는 어디에 두고 혼자 다니니, 7호기야?
◆ 화중왕
구내수영장에서 거대한 악어의 모습으로 물에 잠겨 있다가, 뜬금없는 꽃잎 세례를 받게 해 준 장본인. 놀랄 만은 했겠다 싶기에 크게 따지지는 않고 넘어갔었다. 이후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친해져, 지금은 농담도 주고받고, 힘들어보일 땐 좋아하는 나일강 물 한 잔을 건네고 옆에 있어줄 정도의 사이가 됐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어려움인 추위에 대해 도움을 얻고 있는 건 덤.
그런데, 딱 봐도 헛소리인 건 그냥 흘려넘겨도 되는데. 그걸 말한다고 진짜 해 오니, 꽃님아..? 재미는 있으니 상관없나?
◆ 흑운의 재
악어와 악어새 ~건치의 비결~
굉장히 날카롭고 예리한데다 단단하고 빽빽한 치아구조 탓에 평범한 칫솔로는 양치를 하기 힘든 나일악어, 흑운의 재의 깃털을 접하고 광명을 찾았다. 부드러운데다 튼튼하고 양치도 잘 되며 재생의 힘이 치아와 잇몸을 튼튼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어 만점짜리 칫솔이라고. 볼때마다 행복양치를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반짝이는 이가 보이도록 씨익 웃어보이고는 한다.
◆ 마설매
곁에만 가면 어쩐지 추워서 힘이 빠진다. 하지만 그정도에 굴복할 나일악어님이 아니지! 핫팩과 히트텍, 목도리 등을 구비하고 찾아가 핫팩을 마설매의 볼에 부빈다거나, 비니를 푹 씌워버린다거나 하는 장난을 거는 상대. 어째선지 항상 결과는 추위에 오들오들 떨면서 돌아오는 식인 것 같지만 재밌으니까 상관없지 않을까?
◆ 파랑새
악어 모습으로 낮잠을 잘 때, 몰래 입안에 들어와 사진을 찍고 나간 깡 좋은 인간녀석. 이런 무모한 인간은 정말 오랜만이라, 간만에 크게 웃을 수 있었다. 이후로도 가끔 들어와서 사진을 찍고 가는 것 같은데, 굳이 막지는 않고 있는 상태.
"사진찍는 건 좋은데, 입이 갑자기 콱 닫혀서 다치더라도 원망은 하지 마라? 자면서 움직이는 건 내가 조절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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