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하
중국/인연의 신
21년(2천년대 추정)
女|163cm|42kg
[기록 불가]
빛 ■■■□□
하늘 □□□□□
불 □□□□□
바람 ■■■□□
어둠 □□□□□
땅 □□□□□
물 ■■□□□
독 □□□□□
" 실과 실을 엮어 베를 만드는 일은 꽤 즐거운 일이지요.. "

쭈야 @COMMU_JJUYA 님 커미션입니다.
[외관外觀]
한쪽 머리를 땋아 내린 엷고 밝은 갈색의 머리와 긴 속눈썹이 눈에 띈다. 갈색과 금색 사이 어딘가의 색을 가진 눈이 그 속눈썹 아래 자리한다. 마른 몸을 가지고 있으며 마른 몸이나 오랫동안 숲에서 살아왔다는 것을 말하듯이 다리에는 상처가 많은 편이고 얇고 긴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방은 거의 없으며 근육으로 대부분 이루어져 있다. 전체적으로는 사슴같은 분위기를 띄고 있고 눈동자가 가끔은 처연한 빛을 띄기도 하나 이것은 그저 타고난 것 뿐이었다. 오랫동안 그 눈동자를 들여다 보면 다른 것을 발견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팔 다리, 손가락이 전부 길다. 뚜렷하고 선명한 얼굴을 가지고 있다.
[성격性格]
[상냥함]
해야할 말은 할 줄 알았고 웃으며 대화를 이끌줄 안다. 좋은 청취자 이기도 했다. 사근사근하고 사랑스러운 말투이나 상냥하고 사근사근한 것에 반하여 오래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째서인지, 벽이 하나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타고나길 상냥하게 타고나 다른 사람을 즐거이 도울 줄 알았다. 이는 어쩌면 이 신이 태어나기를 그렇게 타고 나서 일지도 모른다.
[차분한]
지극하게 차분했다. 오래 살아와서 그런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어딘가 돌발적인 상황에도 초연하게 대처하며 자연스럽게 여긴다. 어떻게 보면 어딘가의 감각이 망가진게 아닐까 싶지만, 그저 그 모든것이 연이겠거니 하고 넘기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말하는 것 행동하는것. 전부 이성을 가지고 움직인다.
[무력함]
그러면서도 그에게는 어딘가의 무력함이 함께했다. 특히 관계에 있어서 그랬다. 지나온 시간들이 제게 알려주는 것들이 있었으니까. 오래 삶을 지속한 이들이, 시간을 지나온 이들이 그렇듯이. 나는 이미 다 알고 있어서. 당신이 어떤 류의 이야기를 말할 것이고 내가 어떤 반응을 하면 어떤 것이 돌아올지 그 모든것을 이미 알고 있으니까.
[단호한]
그 상냥함은 때로는 단호하고는 했다. 희망의 여지같은걸 주고 싶지 않다는 듯이. 스스로를 지킬 줄 알며, 간혹 도가 넘어가는 이들에게는 단호하게 말할 줄 아는 이였다. 인연을 엮는다는 것은 그런겁니다. 설득 되어서도 설득해서도 안되는 그런 종류의 것. 잔뜩 엉킨 인연은 그러면 어떻게 하냐 물으셨습니까? 그렇다면 잘라내는게 제 일이지요.
[이성적인]
사뭇 그가 가진 능력이나 작은 체구등으로 미루어 볼때, 퍽 소녀스럽거나 아니면 순박한 무언가를 기대하는 이들이 있기 마련이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사람의 시선으로 인해 이루어 지는 것. 자신이 하는 일에 감정이 끼어 들면 귀찮아 지는 일밖에 남지 않는다며 이성적인 태도를 고수하고는 했다. 상황이 혼란스럽게 돌아가도 그 옆에서 백차를 한모금 머금으며 지나갈 일이라 판단하면 어느정도 방관자 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기타 사항其他事項]
인연의 신 , 인간들의 발목과 발목에 붉은 실을 엮어 인연을 관할한다.
탄생,
언제 태어났는지, 언제 부터 이성을 가졌는지는 본인 조차 몰랐다. 자신이 월하노인의 옆에서 그가 하는 일을 마냥 바라본것이 처음의 기억. 그를 따라 돌아다니며 그가 잇는 붉은 실을 보았다. 그래서인지 붉은 색을 퍽 좋아한다.
소문 하나,
그 누구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그와 대화를 하다보면 상냥하고 사근사근한 말투에 그를 시기하는 누군가가 뱉어낸 이야기가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된다.
유년,
사슴을 화신으로 삼고 있으며, 주로 월하노인의 근처에서 지냈다. 현대에 이르러는 그를 따로 찾아가는 일은 없다. 정확하게는 중국에 본적을 두고 있으면서도 어째서인지 한국에 자리를 잡고는 돌아가지 않는 눈치다. 그에 관해 누군가 물으면, 중국은 안개가 자욱해 돌아다니기 버거워 맑은 곳에 와 있을 뿐이랍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 운명의 실이 이곳에 닿아있을 뿐이겠지요. 하고 답한다.
특징,
의식적인 것인지 자신의 손끝은 보지 않으려 한다. 착용하는 옷은 그렇기 때문에 손이 보이지 않는 긴 옷자락인 것들이 대부분이다. 보이지 않는 손목에는 방울이 달려있다. 코드네임이 월하가 된것은 그럼에도 그가 하는 일이 그렇기 때문이다. 삼신 할미와는 별개의 일을 하며, 월하 노인이라 부르기에는 노인이 아니었으니, 그저 월하라 부를 수 밖에 없는 일이 아니던가.
취미
취미인지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함인지. 종종 베틀 앞에 앉아 베를 짜거나, 자수를 놓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꽤 진귀한 실력을 가졌다고 했다.
[시작할 때의 인연因緣]
◆ 흑조
◆ 사충
익숙한 일이라고 해야할까, 300년간 이곳에서 있다보니 인간과 마주하는 것은 퍽 익숙한 일이다. 조용히 시선을 내리고 길을 걷던 그 사이 저를 보고 놀란 이를 보고 처음으로 말을 건것이 시작. 그 관심에 놀란것은 아니었고 그저 오래 볼 수 있는 연일까. 하고 잠시 생각했던 것이 전부였을지도 모른다. 조용히 대화를 나누거나 가끔은 차를 나누어 마시기도 하는데, 여전히 제 귀를 만져보고 싶어 하는 것을 알면서도 아직은 아니라며 조금씩 친해지고 있는 중이다.
◆ 은둔자
인간에게 있어 궁금한 것은 퍽 많을 것이나, 제가 관할하고 있는 연이라는 것은 상당히 낭만적이기도 하고 비극적이기도 해 많은 이들이 그것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월하는 익숙하져 있었다. 인연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들이 저를 관찰하는 것도 퍽 익숙한일. 자문을 구하러 온 그의 호기심을 누르고 대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차를 내어준것이 시작이 되어 이후로 간간히 다과를 나누는 상대가 되었다. 최근에는 수예도 가르치고 있는 중인데. 주로 그를 부를때는 업무상이 아니라면 원, 하원이라 부르고는 하는것 같다.
◆ 화중왕
"우리에게 시간이라는 개념은 참으로 덧없지 않나요, 그러니 나는 당신을 기다릴 수 있답니다."
[꽃바람과 함께 다가오는 여유]
신에게 선 후배가 존재한다는 것이 퍽 이상한 개념이기는 하다마는, 인연이라 생각하고 인연에 이름을 짓는다면 그런것도 이해가 어렵지는 않은 일이다. 다른 이보다 조금 조심스럽고 조금 느리게 다가오나, 그것은 화왕이 가진 온도다. 인연의 실에도 두께와 견딜수 있는 무게가 각기 다르고, 그렇기에 월하는 기다리는 법을, 그자리에서 맞아주는 법을 안다. 종종 자신에게 꽃을 피워주는 것에 고마워하며 때때로 그 꽃으로 머리에 장식을 하기도 하는 모양이다.
◆ 성배의 독사
"인연에는 탓이 없습니다. 주어진 것이 그러한 것일 뿐이니까요."
수 많은 인연을 제 손으로 이었고 때로는 그것을 풀어내기도 했으나, 저런식으로 얽힌 것은 이어낸 자신도 함부로 풀어낼 수 없는 종류의 것이다. 월하는 독사를 보고는 그런 생각을 했다.
신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심연에 닿으려는 이에게는 날을 세울 수 밖에 없는 일이 아니던가. 사근사근하고 다정한 말투와 차분한 목소리로 답을 하나 그 안에 든 언어는 다른 이들에 비해 날이 서있고 어딘가 방어적이다. 싸움이라 말할 수는 없으나 그저 대화라고 하기에는 미묘한 그런 대화. 신과 월하의 사이가 어떠하냐 누군가 묻냐면 문제가 없다고 말하지만 그저 그뿐이다.
◆ 초령
이곳은 하는일 탓인지 묘하게 밤에 깨어있는 일이 많다고 생각했다. 밤에 자주 만나게 된 이후로 종종 함께 밤산책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 이후로 가끔씩은 서로가 아는 것들을 나누며 취미를 조금씩 늘려가는 모양이다. 소소한 이야기를 조용히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늦은 밤에 하는 행동이나 말 치고는 지나칠 정도로 건전하고 차분한 취미라 지나가는 사람들이 웃을 지도 모를 일이다.
◆ 백야
8년전, 정향관에 있었던 퇴마사에게 이어야 할 인연의 실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리하여 그것을 이었다. 그의 목소리로 인해 일어나는 일이나 그외 여남은 모든 일들은 연이 그를 이끌었기에 일어난 일이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정향관의 퇴마사이자 그를 이곳까지 이끈데에는 자신의 역할이 있었으니 이런 저런 도움을 주기도 하는 모양새다.
◆ 폐월
"당신의 말 소리에 담긴 뜻은 그 어떤 꽃보다 아름답다는 걸 알고 있나요? 달이 얼굴을 숨길 수준이 아니랍니다."
[꾸준한 의뢰자]
자수를 놓거나 실을 자아내 천을 만들어 내는 것은 소소한 취미중 하나에 불과했는데. 이를 퍽 좋아해주고 자주 불러주는 폐월 덕에 어쩌면 실력자가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 하고는 한다. 때때로 의뢰 없이 놓은 자수가 폐월과 어울린다 싶으면 종종 선물 하기도 하는 모양이다.
(이 페이지에는 네이버에서 제공한 나눔글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