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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한국/강력계 형사
29세
女|177.6cm|70kg
[정 동백]
빛 ■■■□□
하늘 □□□□□
불 □□□□□
바람 □□□□□
어둠 □□□□□
땅 ■■■■□
물 □□□□□
독 □□□□□
" 저 오늘 당직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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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外觀]
반곱슬치고는 더벅지지않고 차분하게 가라앉은 검은 머리가 눈가를 살짝 가린다. 눈꼬리가 쳐져있지만 쌍커풀이 짙고 눈매가 날카로워 순한 인상은 아니다. 오른쪽의 홍채 색소가 매우 옅고 바로 아래 광대뼈를 가로지르는 긴 흉터가 있다. 입가에 점이 하나 있다. 상당히 다부진 몸에 항상 채도가 낮은 옷을 입고 다니며 사시사철 거의 매일같이 갈색의 라이더 자켓에 브이넥 히트텍. 검은색 진에 매일 꺾어신어 뒷축이 무너진 운동화를 신고 다닌다.
[성격性格]
[한량]
용케 공무원을 업으로 삼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노는 것을 좋아한다. 돈 씀씀이가 무척 헤프고 안 해본 놀음이 없을 정도로 유흥을 즐기지만 경찰이기에 어디까지나 법의 가이드 라인 안에서만 지킨다.
[행동파]
머리가 나쁜 편은 아니지만 말보다 행동이 먼저인 사람. 불같은 성격을 가진 건 아니지만 복잡하게 최선의 수를 계산해가는 것을 귀찮아 하는 탓에 일단 생각나면 저지르고본다. 덕분에 사고를 치는 경우가 종종있지만 책임감은 있어서 자신이 벌인 일, 맡은 일은 다 자기가 해결한다.
[무욕]
욕심이 없다. 단순히 일이나 승진, 돈에 대한 욕심 뿐만 아니라 인간이라면 가지고 있을 식욕, 수면욕 등의 기본적인 욕구도 미미한 편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유흥도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순한 오락적인 부분에서 즐기는 것.
[질서]
정의로운 사람. 성실한 성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경찰직에 몸을 담은 이유는 오로지 범죄자를 잡고 사회의 균형을 잡기 위해서 였다. 사소한 불의에도 넘어가지 않고 타협하지 않는다.
[기타 사항其他事項]
3년 전 상해 사건의 범인을 잡던 도중 칼에 찔려 눈 밑의 흉터가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다. 인상에 영향을 주지만 주변 시선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탓에 지울 생각은 하지 않는 것 같다. 외가 집안이 시골에서 작게 무당집을 하고 있으며 오른쪽 눈이 흔히들 얘기하는 영안이다.
정향관 입사 6년차. 형사 경력보다 1년 앞선다. 경찰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파견되었기 때문에 현장직, 몸 쓰는 일에 익숙하며 서류 작업에는 젬병이다. 피지컬적인 능력이 뛰어나다.
가리는 음식이 없이 잘 먹는다, 몸을 많이 쓰기 때문인지 식성도 굉장하다.
[시작할 때의 인연因緣]
◆ 마설매
◆ 사충
자주 가는 카페의 사장님이자 친근한 후배 중 한 명으로 카페에 갈 때 마다 자신에게 끼니가 될 만한 음식을 챙겨주기 때문에 무척이나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항상 신세를 지는 것이 미안하여 언젠가 그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정향관 안에서는 사충씨, 라고 부르지만 카페에 방문하면 꼬박꼬박 사장님이라고 부른다.
◆ 초령
분명히 안맞는 부분도 있고 자주 다투기도 하지만 그래도 친 남매 만큼이나 가까운 동료로 진돗개가 반말을 사용하는 극 소수의 사람들 중 한 명. 서로 정반대의 성향을 가지고 있기에 오히려 더 잘 어울릴 수 있는 것 같다. 초반에는 초령이 선배라는 이유로 진돗개가 깍듯하게 대했으나 상당히 신경이 날카로워진 상태에서 초령이 그를 잘못 건드렸다가 호되게 당한 이유로 관계가 역전되었다. 정향관이나 방 안에만 있는 것이 걱정이라 가끔 억지로 끌고 밖에 나가기도 한다.
꼭 사춘기 남자애처럼 가끔은 반항하고 깐족거리지만서도 영 미워할 수 없는 것을 보니 정이 많이 든 것 같다.
◆ 백야
정향관보다 사건 현장에서 더 많이 마주쳐서 얼굴을 외우게 되었다. 그의 주변에서 하도 안좋은 사건 사고가 많이 일어나 용의자 선상에 오르기도 했으나 그의 환경적인 요인을 대충은 짐작하고 있는 진돗개가 주변 형사들에게 변호 발언을 해주기도 했다.
그가 정향관 소속이라는 것, 게다가 자신의 선배라는 것을 알고 무척이나 놀랐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사건 관련으로 그에게 큰 도움을 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식사 접대는 한 번도 거절해 본 적이 없다.
◆ 염화
정향관 입사 동기이지만 염화에게 상당히 깍듯하게 대하고 있다. 정작 당사자는 편하게 대하라고 얘기하지만 위계 질서가 강한 조직에 몸을 담고 있으니 쉽지는 않은 모양이다. 그래도 나름 편하게 대하는 사람 중 한 명.
정향관에서는 항상 염화씨, 춘희씨 하고 부르지만 사적인 자리에서는 이름을 부르는 것 외에도 언니라는 호칭을 섞어 사용하기도 한다.
◆ 화중왕
왜인지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예쁨 받고 있다. 자신과 마주칠때마다 어딘가에서 물을 가져다 준다던가 하는 호의를 잔뜩 받고 있다. 처음에는 바라는 것이 있나 생각했지만 그것도 아닌 것 같아서 무언가 받을때마다 꼭 자신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얼마든지 불러주시라고 얘기를 전하고는 한다.
화중왕의 키가 자신보다 크지만 약간 말티즈를 보는 느낌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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