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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
초령_두상.png

초령

한국/백수

24세

男|191cm|75kg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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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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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

어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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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찮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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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外觀]

결이 좋지 않은 부스스한 머리카락은 애매하게 긴 편이다. 희여멀건한 피부, 좋지않은 낯빛에 다크서클이 거뭇하다. 콧잔등부터 턱, 목을 덮는 마스크 겸 목 보호대. 맨 얼굴을 보이는 일이 드물다. 머리카락은 한 데 모아 한 쪽 눈을 가린다. 드러난 눈은 채도가 낮은 헤이즐 그레이. 
신장은 크지만 살집이 없는 탓에 얇은 몸에 편해보이는 옷을 둘렀다. 본인의 패션 센스를 반영하는 듯 모노톤 일색에 어쩐지 어색한 조합으로 매칭 된 옷을 자주 볼 수 있다.

[성격性格]

[기계적중립]
선도 악도 아닌 중도파. 세상은 악과 선 둘이 동등하게 유지되어 흐른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신념이 굉장히 강한것은 살아오면서 극단적으로 좋고 나쁨을 겪었기 때문이다. 세상이 선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을 나름의 논리와 경험으로 체득하고있기때문에, 선도 악도 어느 한 편을 과하게 편들지 않으려는 경향이 무의식중에 배어나온다. 때에따라 편한쪽을 택하기는 해도 결론적으론 선과악의 균형을 위한 중립을 택한다.

[이상주의자]
사람은 저마다 신념이 있고, 이를 위해 살아가려고 애쓰기도 한다. 지훈은 그러한 경향이 굉장히 강한편이며 자신의 이상론을 향해 살아갈 준비가 되어있다. 현실에 간혹 타협하기는 해도 근본적으로 자신의 이상에 어긋나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좋게 말하면 이상주의자고, 나쁘게 말하면 고집쟁이란 뜻이다.
자신의 이상이 현실과 동떨어져있다는 점에서 타인이 보기에 허망한 사람이긴 하지만, 본인 기준으로는 알차게 삶을 살고있기에 간혹 동정에 준하는 평가를 받는다. 본인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마이웨이, 마이웨이.

[아웃사이더]
이상이나 신념이 강한 사람은 두 가지 부류다. 리더거나, 부외자거나. 사교성이 있다면 좋을까 어찌보면 타협 아닌 타협을 하는 성정 탓에 그리 무리를 이끌만한 사람은 아니다. 결과적으로 남은 건 아웃사이더라는 길. 그나마 그가 어딘가에 안정적으로 소속된 것을 좋아하는 성격인 탓에 (무리에 있어서 앞으로 나서기 보다 뒤에서 조력하는쪽을 택한다.) 완전한 부외자는 되지 않는다. 적당히 전체를 살펴보고 중간 중간 도움을 주는 조력자정도에 만족한다.

[무관심]
자신이 원하는게 명확한 대신 그 외의 다른 부가적인것들, 계획에 있어서 필요치 않거나 자신의 욕구에서 우선순위가 낮은것들에 대해서는 쉽게 망각한다.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편이 옳지만, 심할때에는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기도 한다. 그나마 의식주나 훈련등의 기본적인 지식들을 강제적으로 자신이 주입시켜놓아서 인간구실은 하고있지만.

[기타 사항其他事項]

- 누가봐도 명백한 남성. 몸 선이 얇아보이는 것 빼고는 적당히 선도 굵고, 목소리도 중저음이다. 어딘가 너저분한 분위기로 깔끔하게 자신을 단장한다. 수시로 장신구를 갈아치우거나 옷을 바꾸는 걸 보면 그렇게 못 사는 집도 아닌듯. 트레이드마크처럼 귀여운 스티커가 붙은 노트북을 옆구리에 소중히 품고다닌다. 
- 본인을 3인칭으로 지칭하는 버릇이 있는데, 이 때문에 상당히 오해를 받는다. 곁에 조금 두고 지내다 보면 아주 조금 특이한 친구려니 하게 된다. 
- 흔히 말하는 방구석 폐인계통의 전형적인 버릇들을 가지고 있다. 가늘고 오래가는 체력, 굽은 등, 전자기기 과몰입 사용 등.... 이렇게 서술하면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쉽게 설명하자면 너드오타쿠 방구석 폐인이다. 약간 민폐고, 약간 시끄럽고, 약간의 자아도취와 약간의 이상한 사상들이 버무려진 그것. 
- 정향관에는 중급 요원인 김문철의 소개로 들어왔다. 열여덟부터 쭉 일해왔다. 연차로 따지자면 중급 요원도 될 법 한데 하급 요원에 계속해서 머무르고 있다. 주변의 평가로썬 사회성 부족이 주요한 요인이라고 하는데, 본인은 극구 부인중이다. 
- 보통은 팀업보다는 혼자서 퇴마 업무를 맡는 편이다. 퇴마사들끼리의 기업비밀유지를 이유로 드나, 자신이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은 것이 주요한 원인이기도 하다. 
이유를 들자면 염력의 방출 방식 탓인데, 주변의 빛을 흡수하거나 강하게 방출하는 식으로 지역장악을 하며 이매망량을 퇴치하기 때문. 유일하게 이 빛과 어둠의 영역에서 영향을 받지않는 성물(세례구, 전승적으로 신의 힘을 담은 물건등)로 영역의 지표를 정한다. 때문에 온 몸 곳곳에 장신구를 치렁 치렁 매단 꼴이 된 것. 
- 직업상의 일 (퇴마)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이야기도 나누지 않는다. 상대방이 말해줘도 대부분 특별한 일이 아니면 타인에게 전달하거나등의 말을 하진 않는다. 입이 무거운편.
- 얼너네이티브 락 좋아한다. 음용류는 전부 좋아하지만 단 쪽 보단 쓴 쪽을 좋아하고 식사는 규칙적으로, 양을 맞춰서 하는 편이다. 서브컬쳐물을 좋아하는데, 만화나 영상보다는 소설쪽을 좀 더 좋아한다. 판타지 하드코어팬. 
- 일이 없으면 자기 방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시작할 때의 인연因緣]

◆ 흑운의 재

3년 정도 전부터 맺게 된 신령. 흑운의 재로부터 제안을 받아 함께하게 되었다.

정향관에 갓 입사했을때 여러모로 충격적인(큰 까마귀가 건물을 부쉈다!) 첫인상을 남겨준 신이기도 하다.

종종 마주칠 때 (친절한 신으로써) 나긋한 어조로 식사를 묻는등 여러모로 챙겨주는 것에 간혹 선을 긋고 도망가기도 하는 편.

여러모로 질답을 통한 대화를 하곤 하는데, 대부분 흑운의 재가 궁금해 하는것에 간단하게 대답하는 편이며 본인의 지식이 편향된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그럴듯한 대답을 해 줄 수 없다는 점에 대해서는 양해를 구하고있다.

이모 저모 장난을 좋아하는 신에 대해 어디까지나 자신의 기력이 허용할 수 있는 수준이 되면 하루종일 그를 위해 시간을 내어줄 정도의 친밀감을 가지고 있다.

◆ 키이스

입사동기이자 절친한 형.

주변의 유기동물을 돌봐주다가 어떻게 인연이 닿았는지 말을 트게되었다.

귀여운것과 동물을 좋아한다는 공통분모가 맞아서 상당히 친해지게 된 듯.

덕분에 매 해 유기동물 쉼터를 만들어준다던가 번갈아가며 밥을 준다다던가의 활동을 하고있다.

그 외에 귀여운 동물 동영상이나 아기자기한 물건등의 취향을 공유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바이크 화보를 찍는 키이스의 면모를 어느정도 동경하는듯, 간혹 그에 대해 대화를 하며 화보를 소중히 품고가는걸 볼 수 있다.

제법 테두리 내의 많은 것을 공유하는 사이.

피가 섞이지 않았지만 절친한 형제처럼 여기고있다.

 

 

◆ 진돗개

분명 정향관 입사 후배였는데 한 번 눌린 이후로는 기를 못펴는 절친한 누님.

법을 준수하는 집행관이란 점에서 배우고 공경하고 있다. 간혹 모자란 법질서에 대해 질문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이렇게 배운 지식을 소소하지만 쓸데없는 악행과 선행에 투자하고있는 걸 종종 들켜 거하게 혼이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것은 그로부터 배운 많은 삶의 지혜덕분이기도 하고, 그가 선을 향해 움직이는 사람이기도 해서이다. 초령의 친누이처럼 동백을 종종 대하곤 한다. 사석에선 친하게, 공적 자리에서는 여러 의견을 수렴해주는 사이.

 

 

◆ 계명성

열여덟 정향관에서 처음으로 만난 거대한 '신격'들 중 하나. 신에 압도되어 두려움에 떨 때, 신이 마냥 두려운 격이 아닌것을 알려준 친절한 신이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정향관에 적응하는데에 성공했으니, 계명성은 초령에게 있어서 어느정도 '안식'에 관련된 존재이기도 하다.

현재는 고민거리가 있을 때에 잠시 뵙는것을 청하는 정도지만, 이것에도 큰 위안을 얻고있기때문에 항상 감사를 표한다.

 

 

◆ 마설매

도사에게 있어서 자연의 정과 그를 이루는 신격이란 따지자면, 백성에게 있어서의 임금같은 것이다.

스승에게서 그런 가르침을 받았고, 마침 정향관에 머무는 거대한 신격 중 하나인 마설매는 초령에게 있어서 '도사' 로써의 동경적 존재에 속한다.

자연지기의 화신에게 갖춰야 할 예를 정확히 갖추고, 때에 따라서는 자신의 의견을 접고서라도 그의 의견을 존중하려는 태도도 보인다.

 

 

◆사충

정향관 후배, 라는 일반적인 선후배관으로 보기에는 미묘한 사이다.

간혹 업무에 얽힐때는 서로의 의견의 대적자가 되기도 하고, 가끔은 동의하거나 다른 의견으로 서로를 보완해주는 포지션에 있다고 봐도 좋을정도로 사이가 급변가도를 달린다. 다만 이것은 정향관의 공적인 부분에 의한 것이지, 사적인 영역에서는 그러한 점이 거의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로 무던한 관계.

령현이 운영하는 카페의 단골 손님으로 2년 조금 안되게 다녔다. 한 달에 많으면 두세번 와서 오픈부터 마감까지 쭉 매출을 올려주는 존재.

조용하고 안전한 작업장소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붙였으나, 최근 몇 달 동안은 고양이에게 간식을 진상하러 가는것이 목적인 듯 하다.

공적인 장소에서는 사충, 사적인공간인 카페에서는 사장님이라고 구분해서 부르고 있다.

 

 

◆백야

장르 존잘님이자 덕질대상. 뒤늦게 입덕해 최초 라디오 썰까지 역주행하면서 심도있게 빠지게 되었다.

간혹 같은회사(정향관) 의 동료라는 공권력을 이용해 신작 싸인을 갈취하는등의 행태를 보인다.

사실상 대하는 태도는 굉장히 조심스러우며, 누가봐도 "정말 (여러의미로) 좋아하는구나" 정도로 보인다.

본인의 소셜 개인 계정에 이것저것 덕질 이야기 할 때 꼭 한번씩 언급되는 대상. 백야가 그것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면 모르쇠로 일관한다.

◆ 다비도프

정향관의 상급요원. 의뢰를 받을 때 필수적으로 마주치는 사람이기도 하다.

관 내에서 지내면서 이것 저것 물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마이너한 물품을 수주해준다던지, 성물에 대해서 이것저것 지식 교류를 한다던지.

기본적으로 조곤하고 예의바른 사람인지라 본인도 그렇게 대하고 있다. 자신보다 상급 요원이며 연장자이기도하고, 그 외 다른 모든 지식에 있어서 그는 앞선 사람이기 때문에 존중하는 것이기도 하다.

어른의 모습에 동경이 있기 때문에 얼떨결에 그에게 담배를 배웠는데, 최근에 피기 시작한 걸 간혹 걱정의 눈으로 보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흡연실에서 종종 행복한 시간을 공유하기도.

 

 

◆ 무열

8년지기 입사 동료.

업무시 아무래도 영력을 움직이는 방식때문에 일 할 때 잦은 마찰이 있다.

마찰이 있다고 해 봤자 무열의 등불을 놓고 탄다는 둥 불이 꺼졌다는 둥 농담을 하는 것이지만, 나름 둘 사이에선 진지하거나 가벼운 대화가 오간다.

정향관의 사람들 중에 업무 외적으로도 친근한 사람 중 하나이며, 어느정도의 스킨십을 허락하는 정도는 된다.

 

 

◆ 월하

밤 산책동료. 주된 활동 시간이 밤이다보니 자연스레 밤에 만나게 되었고, 조용한 시간을 공유하고있다.

종종 짬이 나면 서로의 취미생활에 관심을 두는지, 초령이 월하에게 실 잣는 것을, 월하는 초령이 보는 유투브를 배웠다. 그 외에는 소소하게 이야깃거리를 주고받는 편.

가끔 넷플릭스를 같이 틀어보며 자수를 두고있는 걸 종종 볼 수 있다.

 

 

◆ 견암

밤에 어쩌다 마주치는 신.

견암이 어찌 생각할 런 지는 모르겠지만, 초령이 견암을 발견하면 그 날의 운이 좋을것이라 점친다. 아마도 도사로써의 감이겠거니 싶지만. 마주할 때에 가벼운 인사와 함께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정도다. 적어도 성가시게 굴지 않는 선 내에서, 서로 질문을 하고 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관계라 생각하고 있다.

 

 

◆ 일곱번째의 선륜차

오해로 이루어진 관계. 처음 정향관에서 만났던 모습을 강렬하게 기억하기 때문에, 모습을 바꾼 선륜차를 6년이 지난 지금도 자주 다른 존재로 혼동하고는 한다. 이런 연유로 선륜차와 왕왕 갈등을 일으키곤 하지만 대부분 둘 사이의 해프닝으로 끝나는 편이다.

주로 일곱번째의 선륜차로부터 어리광 아닌 어리광적 행동을 받아주는 편에 속하지만, 은근히 자신도 어울려주고 있다는 점에서 도낀개낀이다....

 

 

◆ 화중왕

5개월 정도 전 그와 연을 맺은 백야를 공통분모로 그의 성우활동 결과물을 공유하는 사이. 라고 서술했지만 화중왕에게 이것저것 그에 관련된 작품의 정보나 컨텐츠를 알려주는 중이다.

아직은 메이저한 작품이나 대표 컨텐츠정도를 알려주는 정도. 기계에 서툰 화중왕에게 이것 저것 기초적인 세팅방법부터 차분하게 알려주고 있다.

 

 

◆ 폐월

인간에게 관심이 많은 신을 위해 자신이 알고있는 문화층을 공유 해 주는 사이. 어쩌다가 이 아름다운 존재가 관심을 가졌을런지는 모르지만, 최대한 메이저... 한 분야 위주로 알려주고 있다. 간혹 그에게 멋져보이는 방법이나 아름다워지는 법 등을 툭 툭 질문하고는 하지만 다시태어나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는 답에 절망하는 중......

(이 페이지에는 네이버에서 제공한 나눔글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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