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견암
한국/강의 신
33년(약 1100세 정도)
男|192cm|86kg
[기록 불가]
빛 □□□□□
하늘 □□□□□
불 □□□□□
바람 □□□□□
어둠 ■■■■■
땅 □□□□□
물 ■■□□□
독 ■□□□□
" 이번엔 또 어떤 것을 보여주려고? "

나네님 커미션입니다.
[외관外觀]
골반을 덮는 긴 길이의 흑색 머리카락은 바람에 흩날리도록 그냥 풀어두었다. 가끔 기분전환삼아 묶어둘 때도 있는 듯. 앞머리도 꽤 길어 눈을 덮는 정도까지 내려와버린다.
시야확보를 위해 한쪽은 넘겨두었고. 피부는 하얗다기보다 창백해보인다는 느낌. 그렇기 때문에 선명한 금안은 더욱 눈에 띈다. 긴 입술선은 작은 호선을 그리고 있어 나른해보이는 인상을 준다.
큰 키에, 잔근육이 있는 체형. 마르다는 느낌은 아니며 적당한 체격이라는 느낌에 가깝다. 의복은 늘 온통 검은색으로 감싸여져 있다.
현재는 검은 목티에, 검은 가죽바지, 검은 워커에 검은 두루마기 코트. 다른 옷을 입어도 늘 검은색만을 입는다.
[성격性格]
[ 여유로운 / 느긋한 ]
"그정도는 느긋하게 해도 충분하지 않은가요?"
어떠한 일을 함에 있어서 여유가 굉장히 많은 이였다. 조급함이 없었고, 느긋하고 여유롭게 하길 원했다. 그렇기에 빠른 느낌은 거의 없다. 오래 살았기 때문일까. 세월의 영향인 것인지, 원래 그런 성격으로 타고난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다지 급한 것이 없어보였다. 다만 게으른 것은 아니었고, 제게 주어진 일은 그 기한 내에 끝내는 이였다. 하지만 끝내기 전까지는 느긋하게, 천천히 해가는 타입이기 때문에 성격이 급한 이가 봤을땐 꽤 답답해보일지도.
[ 호기심많은 / 관찰자 / 방관자 ]
"그건 무엇이라고 하던가요? ...아니, 나는 보는게 좋아요."
그는 기본적으로 호기심이 많은 이였다. 제가 모르는 것, 독특한 것에 굉장히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다. 호기심이 생기면 그것을 지켜보고, 관찰하는 것을 좋아했다. 알고자 하는 욕구가 꽤 강했다. 어쩌면 집요하다고 할수도 있겠다. 이런 호기심은 인간에게서 주로 나타나지만, 그 외에 다양한 것들에게 가리지 않고 나타난다. 하지만 무언가 호기심을 해소하고자 직접 손을 대거나 움직이기보다 그것을 관찰하고, 지켜보는 것을 더 선호했다. 그래서 인간 또한 관찰자의 입장에서 보는 것. 이런 특성 때문에 신이라는 존재 치곤 꽤 방관자적인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제가 관여해서 변화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고, 선호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더욱 방관적인 면이 드러나보인다.
[ 거만한 / 관대한 ]
"인간이니 어쩔 수 없지 않겠니. 나는 봐줄 수 있어."
신이라는 위치에 있기 때문일까. 기본적으로 인간을 밑으로 보는 경향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느끼기에 꽤 거만하게 보이기도 했다. 그 스스로가 당연하게 신과 인간으로 구분하여 대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 좋지 않다는 생각은 하지 못한다. 인간 뿐만 아니라, 인간에 관해 대화했을 때도 그것은 드러나기 때문에 같은 신이 봐도 거만하다 느낄 수 있는 이였다. 그것이 신이 봤을때 조금 덜할 뿐이지.
하지만 그만큼 관대한 이이기도 했다. 특히 인간들에게 있어서 더더욱 관대함을 보이기도 했다. 어떠한 행동, 말을 하든 무난히 넘어가는 편. 물론 신도 예외는 없이. 기본적으로 트러블을 싫어하기 때문이기도 했다. 화를 내기보다 관대하게 넘어가주는 편. 다만 그 선을 넘으면 오히려 가차없이 내버리기도 했다.
[ 쾌락주의 / 쉽게 질리는 ]
"이건 벌써 질려. 조금 더 재밌는 것을 보여주어."
그는 호기심이 많은만큼 재밌는 것을 좋아하는 이였다. 호기심은 곧 흥미가 되고, 흥미는 결국 재미로 이어지기 때문이었다. 재밌어 보이니까, 재밌으니까 호기심이 생기고 흥미를 보이게 되는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재밌고, 즐거운 것을 좋아했다. 지금 그에게 그 대상은 인간이었고. 하지만 오래 살았기 때문일까. 그는 그만큼 쉽게 질리는 이였다. 재밌다고 느껴도 그것은 오래 가지 못했다. 물론 몇년씩 지속되긴 했지만 그에게 있어서는 그것 또한 짧은 시간처럼 느껴졌으니. 쉽게 질리는 탓에 금방 그것을 버리고 다른 재밌는 것을 찾곤 했다. 하지만 인간이라는 존재는 개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예외로 두고 있다.
[기타 사항其他事項]
수도권에서 꽤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강에 있는 신이다. 그 강을 관할하며, 원래는 그 곳에 살고 있었다.
1 . 개인정보
-자신이 정확히 언제 태어났는지, 혹은 만들어졌는지 알지 못한다. 관심도 없고. 단지 강이 생겼고, 그 강이 생긴 이후에 어느 순간 탄생되어진 것만 기억하고 있다. 정확한 나이는 모름.
-적당히 존대와 반말을 섞어서 하는 타입. 하지만 말투가 평범하다고는 할 수 없고, 말투덕분에 더욱 나른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묘하게 옛날 구시대의 말투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한 애매모호한 느낌.
-어떠한 외형으로 변해도 자신의 눈색만큼은 변하지 않는다. 본인 또한 제 눈색을 제법 좋아하기 때문에 괜찮다 생각하는 편. 그 이유는 온통 흑색속에 유일하게 빛나는 것이기 때문에.
-제 코드네임에 대한 설명은 굳이 스스로가 먼저 잘 하지 않는 편.
2 . 강
-강이 굉장히 거세고 깊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 강에 제 안좋은 일들을 하소연하듯, 내려두듯 털어놓고가면 꽤 운이 좋아진다는 미신아닌, 미신, 말하자면 민담도 있었다. 그 덕분에 도시의 관광명소같았던 적도 있었다.
-이런 민담덕분에 관광명소아닌, 관광명소가 되어 예전에는 사람들이 꽤 많이 찾아왔다고 하는데, 지금은 모종의 이유로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끊긴 상태.
3 . 어둠
-어둠속에서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낮에는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으려 하고, 주로 밤에 활동량이 늘어나는 편이다.
다만, 의뢰를 해야하거나 일이 생긴다면 낮에도 나오기는 한다. 낮에 나오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을 뿐이지, 나온다고 해서 몸이 상하거나 불편한 것은 아니다. 순전히 자신의 기분.
4 . 호불호
-좋아하는 것은 인간. 재밌으니까. 탐구하기 좋은 관찰대상이기 때문에. 오로지 모든 것은 흥미와 호기심으로 이루어진 호감이고, 애정이다. 인간 그 자체를 좋아하고, 흥미롭게 보고 있다. 또, 신도 독특하고 흥미를 일으킨다면 좋아한다. 그리고, 물. 그는 강의 신이니 당연하기도 했다. 그 외에는 매번 바뀌는 듯. 그야 당연한 것이 그때그때 흥미있는 것이 바뀌기 때문.
-싫어하는 것은 이매망량. 이유는 간단하다. 자신을 방해하기 때문에. 자신의 호기심과 흥미, 그리고 애정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하는 것에 있어 방해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매망량을 꽤나 싫어한다.
5 . 스스로 소속되길 선택한 이유
-이매망량에게 방해받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었다. 이매망량으로 인해 자신의 호기심이, 흥미가 제대로 충족되지 못하고 사라지기 때문에 이매망량을 퇴치하고자 했다. 그것을 위해 기꺼이 정향관으로 향했다. 게다가 인간과 연을 맺으면 바로 옆에서 관찰할수도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였고. 저와 인연을 맺게 될 인간에 대한 기대, 흥미, 그리고 이매망량을 퇴치해줄 수 있을지에 대한 호기심이 그를 이곳에 머물게 했다.
[시작할 때의 인연因緣]
◆ 성배의 독사
이신이 입사했을때 페어를 하게 되었다. 마침 자신도 페어가 없던 찰나에 정향관에서 연을 맺어주어 우연히 페어를 하게 된 케이스. 그의 직업과 인상에 꽤 많은 흥미를 느꼈고, 그래서 기뻐했다. 지금은 생각했던 것보다 선한 느낌이라 그거 나름대로 재밌다 생각하는 중. 종종 인간을 내려다보는 태도에 그의 주의를 받아 알겠다는 식으로 넘어가곤 한다. 그 스스론 이게 왜 불쾌한지 완전히 이해못했지만 그가 싫다니까 맞춰주는 것. 그에게는 본명을 부르는 것을 허락하고, 저 또한 그를 본명으로 부른다. 둘의 생활패턴이 정반대라 서로 티격거리기도 하고, 또 그만큼 스스럼 없는 사이. 다만 그가 함께 중심에 서자고 하는 것만큼은 대답하기를 주저하고 있는 중. 관찰과 방관자의 입장이기 때문에.
◆ 나일 악어
서로 같으면서 다른 닮은꼴. 지역은 다르나 같은 강의 신이라는 점부터가 흥미를 일으켰다. 그도 마찬가지인 덕분에 제법 괜찮은 연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서로가 서로를 흥미롭다 여기며 강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말하고 듣는 관계. 그가 하는 이야기를 대체적으로 좋아해 듣는 것을 선호하는 편.
◆ 화중왕
정향관에 들어오기 이전에 견암의 강에서 만난 신. 꽃이 거의 피어있지 않은 그의 강에서 화중왕을 만나게 되었고, 화중왕이 강에 꽃을 피워주는 모습에 흥미를 가지게 된 것이 인연의 시작. 그 후 간간히 꽃을 피우러 와주어 인연을 쌓다가 정향관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꽃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듣는 것을 좋아하며, 가끔 화중왕에게 꽃을 피워달라 요구하기도 한다. 부르는 호칭은 화.
◆ 초령
밤에 주로 마주치는 인간. 밤산책을 하다가 우연히 마주치게 된 것이 첫 시작. 본인이 밤에 나오면 자주 마주치게 되어 밤에 자주 보이는 독특한 인간이라 여기고 있다. 만나서 그는 자신의 할일을 하고, 본인은 그것을 지켜보는 것이 대부분. 그가 질문을 하면 제가 말할 수 있는 선에서 적당히 대답을 해주기도 하고, 제가 궁금한 것을 묻고 대답해주기도 하는 관계. 적당히 요란하지 않으면서 흥미를 충족하는 독특한 관계라 여기고 있다.
◆ 사충
비슷한 시기에 입사한 입사동기같은 것. 가끔 마주하면 인사를 하는 식으로 얼굴을 익혔다. 그녀가 카페를 열자 그곳에서 배운 것을 복습하고 얘기하곤 했다. 동양의 차에만 익숙하던 그에게 서양의 차에 대해 알려준 것도 그녀. 그 덕분에 제 입맛에 맞는 서양의 차를 찾은 듯 하다. 나쁘지 않다고 여기고 있고. 그러면서 친밀감을 쌓아왔고, 2년 정도가 지나가 사충대신 령현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 일곱번째의 선륜차
그녀가 기우의 신이기 때문에 그가 관심을 갖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에게 꽤 나쁘지 않은 인상을 갖게 되었고. 그렇게 친분을 쌓아갔다. 그녀와 종종 밤하늘을 구경하며 말상대를 하기도 하고, 그녀가 좋아하는 물을 주기도 하는 사이. 장난을 치는 것에 적당히 받아쳐주기도 하고, 그녀가 업어달라 하는 요구에 종종 업어주기도 하는 제법 나쁘지 않는 관계라 여기고 있다.
(이 페이지에는 네이버에서 제공한 나눔글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