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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
다비도프 두상.png

다비도프

스위스/골동품점 운영

 

29세

男|187cm|72

[이나니티 웨일 Inanite W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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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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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

어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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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 시에 꼭 그렇게나 패악을 부려야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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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外觀]

새까만 흑발. 아무렇게나 흩어진 머리카락과, 짙은 눈썹 아래로 보이는 눈매가 길고 짙다. 채도가 짙은 남색 눈이나, 어쩐 까닭인지 오른쪽 눈은 완전히 연보라색으로 빛을 바래 초점이 맞지 않는다. 오른쪽 눈가 주변으로 깊은 흉터 자욱들이 보인다. 드러난 왼쪽 귀에 독특한 구슬 수정 귀걸이. 얇은 입술색과 더불어 전반적인 피부 색소는 옅은 편.

독특한 연보라색 꽃 넥타이핀, 반지를 제외하면, 와이셔츠까지 전부 검은색 정장을 입고 있다. 얇고 긴 체형.

 

왼쪽 약지 손가락이 첫마디부터 잘려나가고 없다. 반지는 새끼 손가락에 착용. 양 손 모두 손톱 몇 개가 빠지고 없는 모양.

[성격性格]

[무표정]

무뚝뚝하고 표정 변화가 크지 않다. 말투 역시 딱딱하고 또렷한 발음에 높낮이가 없어 거리감을 준다. 감정적으로 동요하는 일이 별로 없는 것 처럼 보인다. 거의 모든 일에 익숙하다는 반응.

 

[자제]

 자제력이 강하고 인내심이 뛰어나다. 언제나 속으로 우선 순위를 둘 줄 알고, 계산적인 면모 역시 존재해 확실한 최선, 혹은 차악을 찾아낼 때 까지 기다릴 줄 안다. 필요할 때 자존심을 굽히거나, 권태를 끊임없이 감수하는 일 역시 익숙한 모양.

 

[부드러움]

 무뚝뚝해보여 까다로울 것 같은 인상과 다르게, 융통성 있고 사고방식이 유연하다. 웬만한 의견이나 반박은 타당하다 싶으면 전부 받아들여준다. 태도나 첫인상에 비해 사원의 걱정을 해주거나,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는 등 비교적 다정하게 굴기도 한다. 다만 본인의 타고난 성정인 듯.

 

[정직]

 놀라울 정도로 거짓말을 할 줄 모른다. 거짓말을 하면 바로 티가 나는데다 애초에 본인이 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밝히고 싶지 않은 이야기에 대해선 대놓고 침묵하거나,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는 식으로 표현한다.

[기타 사항其他事項]

- 상급 요원. 정향관 내의 치안 유지 및 의뢰 분배, 정리를 담당하기 위해 불가사의 토벌에 참전하지 않고 남았다.

 - 스위스 태생, 국적. 성인 즈음에 정향관에 소속되어 이후 두 나라 사이를 잇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하고있다. 다만 한국어에 능해 정향관 내에선 언제나 한국말을 사용한다. 가끔 발음이 어색한 단어가 존재하나 대개의 경우 매우 능숙하다. 국적은 여전히 스위스에 있으나, 오래 한국에 머무른 까닭에 위화감 없이 섞이는 편. 굳이 한국에 머무르는 이유에 대해선 함구한다.

 - 대부분의 경우 존댓말을 사용하며, 꼬박꼬박 풀네임, 혹은 코드네임으로 상대를 호칭한다. 혹은 '당신', 가끔은 '그대', 라는 낡은 표현을 쓰는 편.

 - 코드 네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흡연자. 그것도 상당한 헤비 스모커로, 하루에 두세갑 정도는 너끈히 피워낸다. 톡 쏘는 듯, 독특한 매운 향이 일품.

 - 부적을 매개체로 영력을 사용한다. 담배 겉면마다 부적을 말아놓아 사용하며, 담뱃불로 지져 불태워 부적의 효과를 발동시키는 방법을 택한다. 결국 평소에 가지고 다니는 퇴마용 부적의 개수는 총 20장. 평소에 피우며 다니는, 부적을 말아놓지 않은 담배 역시 브랜드 없는 개인 커스텀인 모양이다. 향이 독특하다는 것 외에는 알려진 것이 없다.

 - 운이 없기로 유명하다. 언제나 지갑을 잃어버려 아예 중요한 물건은 금고에 넣고 잠그지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제비뽑기에는 언제나 나쁜 쪽으로 당첨되고, 가위바위보에선 늘 진다. 더하여 곤란한 사건사고가 언제나 따라다니는 까닭에, 결국 오만 사태에 대처하는 일에 익숙해졌다. 다만 가끔, 결정적일 때 완벽할 정도의 행운을 보여주는 걸로도 유명하다. 평소 액땜을 줄줄이 하고 다닌다는 평.

 - 스위스에 본점을, 한국에 부점을 둔 골동품점의 주인. 스위스 본점은 따로 직원을 두고, 본인이 가끔 들러 확인하는 정도인 듯 하다. 특별히 재액과 복이 많이 들러붙어있다는, 사람 손 때가 탄 물건들을 다루는 이유에 대해선 공공연한 비밀로 두고 있는 모양.

- 늘 새까만 옷만 입고 다니는 까닭에 다른 별명은 장의사. 본인은 이 별명에 대해 아무런 반응도 없다.

[시작할 때의 인연因緣]

◆ 잔읍의 주인

아주 오래 전부터 연을 맺어 자신의 모든 것을 불운의 구렁텅이로 빠뜨린 신. 그러나 악의가 없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무엇보다 그 모든 재액이 결국 잔읍의 주인 탓임을 알았을 즈음엔 이미 포기 단계에 이르러있었다. 그저 재액이 조금씩 붙어 발을 헛딛을 즈음부터 가족과 친구, 손가락과 눈까지 전부 잃은 다음에야 제대로 알았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신과의 정에 약한 것도 늘상의 일이었기에 다비도프의 일상은 어느 순간부터 차근차근 잔읍의 주인과 함께하는 일상에 맞춰져왔고. 지금은 자신의 불행을 지극히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 무열

무열이 다비도프의 골동품점에서 붓을 사간 것이 첫만남. 이후 정향관에서 재회하여 종종 금연에 관한 잔소리를 듣고 있다. 골동품점의 단골.

◆ 사충

그저 정향관 내의 신입과 선배의 관계였으나. 처음 사충이 제안한 내기에 내켜하지 않으면서도 어울린 것을 시발점으로 제법 얼굴을 많이 마주하게 되었다. 내기에 심부름 쿠폰을 걸게 되며 직접 수제작했고, 현재 그나마 머리 쓰는 조건이 붙은 내기에서 몇 번 이긴 것으로 모아둔 쿠폰은 담배곽 안에 보관 중. '사충'의 발음을 실패한 이후 '현'이라고 부르고 있다.

​◆ 나일 악어

일종의 담배 동료. 유독 돗대만 남았을 때 찾아와 얻어가는 통에 가끔 속으로 한숨을 내쉬기도 하지만, 달라는 것을 이유 없이 굳이 거부하는 성정은 아니기에 늘 내어주곤 한다. 가벼운 잠담은 덤으로 나누는 말동무.

​◆ 흑운의 재

레인과 소낙비 꼬맹이. 기억하지 못하는 아주 어릴때부터 드문드문 이어져온 인연. 어느 사건 이후로 죄책감과 함께 자신의 이기를 고집하느라 흑운의 재와의 관계를 뚜렷하게 직시하는데에 신경을 많이 쏟고 있다.

​◆ 초령

정향관의 후배. 본인에게서 자주 의뢰를 받아가기도 하지만, 골동품점의 단골이기도 하다. 때문에 몇 번 단골 특전으로 자잘한 물품들을 챙겨주기도 했다. 그 외에도 스위스에 가끔 들렀다 올 때 기념품을 가지고 와 전달하기도. 조용하고 제법 진중한, 다만 약간 어린 느낌의 사람이라고 생각 중.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지만 남들보다 조금 더 챙기고도 있다. 특히 얼떨결에 그에게 담배 몇 개를 추천하여 가르쳤는데, 괜히 멀쩡한 사람의 폐를 망치는 것이 아닌가 걱정스러워 좀 더 신경쓰고 있는 눈치. 가끔 흡연실에서 마주하여 즐겁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 화중왕

최대한 담배 냄새가 나지 않게 제법 철저하게 관리하곤 했지만, 결국 냄새에 예민한 신에게 쉬이 들키는 것은 어쩔수가 없었다. 첫만남부터 콜록이며 제 앞을 지나가던 화중왕을 어느정도 의식하여, 화중왕 특유의 꽃 향기 섞인 바람에 문득 스칠 때면 방금 붙일 담배일지라도 끄고 인사하는 것이 버릇이 되었다. 발음이 어려웠던 까닭에 단순히 ‘왕King'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선물 받았던 꽃은 브로치로 만들어 착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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